다낭에서 클럽을 즐기는 방법과 인기 클럽 추천
다낭에서의 뜨거운 밤을 갈망하시는 사장님들을 위한 꿀 정보만 모아 전달해 드리는 김부장입니다. 밤문화를 즐기기 좋은 베트남에서도 다낭은 특히 즐길 거리가 많고 다양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도시입니다. 꼭 가라오케나 붐붐마사지가 아니더라도 야시장이나 클럽, 루프탑 바 또한 다낭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밤문화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다낭 클럽에 대해서 한번 다뤄볼까 합니다. 다낭 클럽은 현지의 MZ들은 물론 관광 도시인 다낭답게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간단하게 술도 한잔하면서 폭발하는 젊음의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국내에서는 좀처럼 가기가 어려운 곳이 클럽이지만 다낭이라면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많은 분께서 대부분 다낭에 오시면 전형적인 유흥들 위주로 즐기시고 클럽은 정말 궁금하거나 아니면 홈런 한 방을 노리는 일부 열정 넘치는 사장님들의 좋아하시는 편이지만 밤 11시면 거의 문을 닫는 베트남 특성상 여행 첫날 늦은 시간에 도착하시거나 애매한 시간에 오셔서 웬만한 마사지나 가라오케의 예약이 끝나서 일정이 뜨게 됐을 때 그냥 숙소로 가셔서 맥주 한잔하시고 쉬는 분들도 있지만 하루라도 아깝다고 하는 분들은 대안으로 다낭 클럽을 가시기도 합니다. 클럽이 부담스럽다면 클럽과 식당의 중간 형태인 레스토랑도 있어서 가볍게 식사도 하시면서 다낭 밤문화와 현지 분위기를 살짝 체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낭 클럽에서 노는 법은 해외라고 해서 특별할 건 없습니다. 장소만 외국이지 노는 건 다 똑같아서 딱히 알고 가야 할 것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국내에서 즐기셨던 그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분위기 정도만 느끼면서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굳이 테이블 잡지 마시고 병맥 하나 사서 드시면서 댄서들이나 잘 노는 친구들 구경도 하면서 분위기 맞춰서 놀아주면 충분합니다. 요즘은 케이팝이 워낙 인기이기도 하고 경기도 다낭시라고 부를 정도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귀에 익숙한 노래들도 자주 나옵니다. 인기 있는 댄스 챌린지 영상 몇 개 참고하셨다가 마침 그 노래가 나왔다 싶으면 같이 살짝 흔들어 주면서 놀아도 재미있구요. 만약 플러팅에 자신이 있다면 스테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친구에게 슬쩍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습니다. 같이 놀자고 했을 때 좋다고 하면 박이고 아니면 또 뭐 어떤가요 클럽에서는 그런 도전조차 다 쏠쏠한 재밋거리 아니겠습니까.
만약 다낭 클럽에서 오늘 제대로 한 번 달리려고 마음먹었다면 우선 테이블을 잡으셔야 합니다. 그러면 담당 웨이터와 가드까지 한, 두 명 정도 붙게 되는데 복장이 화려하거나 진한 색 의상이라면 관리자급이라는 뜻인데 일단 양주 한 병 시켜 놓으시고 가볍게 즐기시면서 웨이터와 가드에게 1인당 10만 동 정도(우리 돈으로 5천 원 정도입니다.) 쥐여주면서 어울리다가 또 한 번 꽂아주고 하다 보면 지내들끼리 이 양반들이 오늘 제대로 달리러 왔다는 걸 눈치채기 시작할 겁니다. 이 친구들도 전문가들이라 팁 한, 두 번에는 움직이지 않는데요 이왕 제대로 한번 노시겠다 마음먹었다면 100만 동 정도 팁으로 준다 생각하시고 쥐여주면 알아서 현지 젊은 친구들 계속 데려다 줍니다. 3~4분 정도가 팀으로 오셔서 한 사람당 100만 동씩 팁으로 주면 거의 VIP 모드기 때문에 진짜 아가씨들 던지다시피 하면서 계속 들여보내 주니 이후부터는 사장님들의 역량에 따라서 그날 밤을 혼자 보낼지 아니면 함께 보낼지가 달라지게 됩니다. 만약 댄서들 중에서 스타일 좋은 친구를 보셨다면 클럽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50만 동 정도 쥐여주면 같이 놀아줍니다. 팁은 너무 호갱님 모드로 남발하지는 마시고 적당히 분위기랑 태도 살펴가면서 상한선 내에서만 쓰시면 국내보다 반값 이하로 훨씬 저렴하게 제대로 다낭 클럽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장님들께 추천해 드릴만 한 대표적인 다낭 클럽 몇 곳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역시 OQ 펍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한강 왼쪽 바흐당 거리에 있으며 건물 외관부터가 워낙 튀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베트남에 있는 클럽 중에서는 시설이나 조명, 인테리어 수준은 나름 상위권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편이고 제법 큰 실내공간인데도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갈 때마다 놀랍니다. 다낭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 워낙 많다 보니 클럽 안에서 한국인 비율이 높은 편이다 보니 아무래도 서로 꽁까이를 차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나라 사람은 티가 나기 마련이니까요.
조금 더 로컬 분위기의 클럽을 원하신다면 뉴 골든 파인 클럽을 추천해 드립니다. 규모도 OQ에 비해 아담하고 노래도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EDM 위주로 틀어줘서 본격적인 다낭 현지에 있는 클럽에 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좁은 곳에 사람도 많아서 원치 않은 부비부비가 이뤄지기도 하는데 또 이것도 이것대로의 맛이 있어서 좋아하는 분들은 오히려 더 좋다고 하시는 편입니다. DJ의 실력도 좋고 분위기를 띄우줄도 알아서 잘 노는 분들은 찝어다가 테이블 위로 올라오라고 하기도 하면서 진짜 열정 넘치는 클럽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 다음 소개해 드리는 뉴 오리엔탈 클럽은 다낭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중 한 곳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맛집도 아니고 클럽인데 역사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지만 손님들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노하우가 확실하기 때문에 노는 내내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내부도 리뉴얼 되면서 요즘 클럽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모습이고 한 번에 1,000명 정도의 인원이 동시에 흔들어도 될 정도로 큰 면적이 압권입니다. 이 밖에도 마치 루프탑 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야경을 바라보며 클럽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36 라운지나 민 토안 갤럭시 호텔 반대편에 있는 탑 TV 클럽도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다낭 클럽 중 하나입니다.
이정도면 다낭 클럽을 즐기시는 데 필요한 정보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마지막으로 몇 가지 조심해야 할 부분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클럽에 있는 꽁까이들은 업소와는 달리 검증이 되지 않은 친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함께하셨다가는 자칫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꽁까이가 가자고 하는 장소로는 굳이 따라가지 마세요. 클럽에서 팁이나 돈 쓰는 거 보고 들이대는 꽁까이들은 술 사달라는 핑계로 자기가 소속된 술집이나 업소로 가자고 한 다음 탈탈 터는 경우가 있습니다. 술값에서 일정 부분 나중에 따로 추천해 드립니다 받는 친구들을이라서 술 자체도 굉장히 비싸니 괜히 잡혀서 호갱님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기억하실 부분은 될 수 있으면 첫 타석에서 홈런까지는 기대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간간히 다낭 클럽에서의 성공사례를 보시고 도전하시는 분 중에서 뭔가 될 것 같은 꽁까이를 데리고 나갔더니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가봐야 한다든가 울면서 가족이 다쳤다고 한다든가 하면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은근히 많습니다. 베트남 어린 친구들이라고 순진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현지에서 오래 계셨거나 꽁까이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여기 애들이 희한하게 구라를 참 잘 칩니다. 반대로 또 어떨 때는 막 부담스러울 정도로 앵기면서 들러붙으면서 심하게 집착하기도 하는데요 어떨때는 홈런에 성공한 친구랑 할 것 다하고 보냈는데 지가 막 숙소로 찾아와서 눌러 앉으려고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장님들이 한번 보고 말 생각으로 함께했다가 일정 내내 숙소에 찾아오면서 귀찮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함께 시간 보내신 숙소는 딱 그날만 이용하시고 되도록 옮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가지 즐길 수 있는 밤문화 중에서 다낭 클럽은 마사지나 가라오케와는 또 다른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에서 30대 사장님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개인기를 발휘해서 가장 저렴하게 꽁까이와 하루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서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색다른 방법으로 다낭 유흥을 즐겨보기 원하신다면 굳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다낭의 밤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